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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어깨 통증의 원인과 완화 방법

by allroundinfo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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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이라고 말하면 흔히 50대 이후에서 나타나는 오십견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물론 가장 대표적 어깨질환이기는 하지만 컴퓨터, 휴대폰 사용이 많아진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

일반적으로 어깨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틀어진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며 집중할 경우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부족에 따른 근육 약화로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점차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운동 부족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경직된 어깨 근육이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어깨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50대 이상에서는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생긴 염증으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는 오십견이 있는데, 최근 발생 연령대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해지면서 오십견 대신 어깨가 굳는다는 뜻의 동결견으로 바꿔 부릅니다.

 

그리고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에 손상이 생기거나 끊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회전근개파열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팔을 많이 사용하는 일이나 퇴행성 변화, 뼈의 변이 등이 있습니다.

 

<어깨 통증의 증상>

일반적으로 근육통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잘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을 위로 올리는 자세가 힘들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머리를 빗을 때, 세수할 때, 선반 위의 물건을 내릴 때, 숟가락을 들 때와 같이 가벼운 동작을 하는 데도 어깨 통증으로 어려움을 느낀다면 동결견일 확률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한 회전근개파열은 동결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팔을 어느 정도 올리다 보면 어느새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앞쪽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 보니 팔을 120~160도 사이로 올릴 때 통증이 가장 심한 편입니다.

 

<어깨 통증의 주의할 점>

어깨 마사지를 할 경우 긴장하였던 근육이 플리고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일시적으로 통증이 감소할 수 있으나, 장기간 방치 시 통증 만성화에 따른 상태 악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것은 어깨 통증의 원인이 근육 뭉침 외에 근육 손상, 근육 약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으로,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를 위한 노력 없이 마사지만 할 경우 근육이 말랑해지면서 하중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별 증상 정도에 따라 스트레칭,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도 시행하게 됩니다.

 

<어깨 통증의 완화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일입니다.

 

특히 고개를 40도 숙이면 승모근에 가해지는 압력이 평소 대비 5배 상승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그 디음은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이 효과적이며, 특히 어깨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의 방법으로는 손가락으로 턱 누르기’, 의자에 앉아 깍지 낀 손으로 머리를 잡고 뒤로 젖히는 목뒤로 젖히기’, 벽 모서리를 양손으로 짚고 천천히 내려가는 벽 짚고 팔 굽혀펴기등이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수면을 취할 경우 베개 높이를 적정하게 조절하는 등 올바른 수면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깨 통증의 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티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즉 근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근육이 저항성을 가진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우산이나 봉을 이용하여 승모근 강화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할 경우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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