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골다공증의 원인과 효과적 관리 방법

by allroundinfo 2024. 7. 15.
반응형

중년에 접어든 성인에게 혈관 건강 만큼 중요한 것이 뼈의 건강입니다.

뼈에 구멍이 생길 정도로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은 얼마나 심각한 질환인지, 일상생활에서 효과적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으로, 뼈의 양이 줄어들어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35세부터 서서히 골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데 폐경을 기점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들며, 특히 폐경 후 3~5년 동안은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칼슘의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비타민 D의 결핍, 폐경, 항응고제나 갑상선호르몬 등의 치료제 복용에 따른 약물 요인이 있습니다.

 

또 운동 부족, 가족력, 과음 등이 원인이 되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울증을 앓는 여성의 뼈의 손실도가 빠르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및 진단 방법>

질환의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상적 활동 중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고, 등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척추뼈가 약해져 압박되면서 평소보다 키가 줄어들거나, 척추 변형으로 인하여 구부러진 자세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 쉽게 피로해지는데 이는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신체의 에너지를 더욱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재채기를 할 때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척추가 눌려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여부는 골밀도 검사를 통하여 확인되는 ‘T-스코어로 판단하는데 이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종과 성별이 같은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 수치와의 차이(표준편차)를 수치화하여 골다공증 진단 기준을 제시한 것입니다.

 

T-스코어가 ‘-1.0 이상이면 정상, ‘-1.0에서 -2.5 사이라면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 ‘-2.5 이하라면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폐경을 겪고 골절 경험이 있으면서 골밀도가 매우 낮은 여성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해당하며,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도 T-스코어가 기준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 여부는 X-ray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 골량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운동과 식생활로 관리하는 것 외에 약물치료도 진행됩니다.

 

우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일광욕을 자주 하여 비타민 D를 합성하도록 하고, 칼슘 섭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칼슘이 나트륨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저염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는 칼슘 제재, 비타민D가 있으며 골다공증의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칼시토닌, 폐경기 여성에게 효과적인 에스트로겐, 골흡수 억제제, 불화나트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제들은 특정 시점 이후 골밀도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것의 대안으로 6개월에 한 번씩만 투여하면 되는 피하주사제를 국내에 2016년부터 도입하였습니다.

 

<골다공증의 관리>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 마그네슘, 비타민K가 풍부한 저염의 식단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데 이는 소변과 대변으로 칼슘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이 풍부한 음식 : 유제품, 녹색 잎채소, 생선, 견과류와 씨앗

 

   -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노른자

 

   -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 견과류, 통곡물, 콩류

 

   - 비타민 K가 풍부한 음식 : 녹색 잎채소, 발효식품

 

골다공증에는 매일 혹은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 30분씩 걷기 운동이 좋으며, 밴드를 이용하여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매일 10분가량 실시하고,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