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율이 증가한다는 기사는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기 때문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술 한 잔의 유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그만큼 후폭풍도 큽니다.
오늘은 명절에 급증하는 음주 운전의 처벌과 단속, 술 빨리 깨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명절 음주운전 처벌
2023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시 처벌받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 :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 원 이하의 처벌 및 면허정지 100일
·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 : 징역 1년 이상 2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및 1년 이상의 면허취소
·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 징역 2년 이상 5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및 2년 이상의 면허취소
음주 운전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중처벌을 받게 되며, 사망사고의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2. 명절 음주운전 단속 예상지역 및 시기
경찰에서 연휴 기간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주요 도로와 음주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고정 및 이동 단속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전통시장 주변 및 유흥가 밀집 지역의 인근 도로에서 단속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야간 시간대와 추석 전날, 명절 마지막 날 귀경길에 집중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와 시간에 ‘스폿 단속’을 실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참고로 2023년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8천여 건의 음주운전 단속이 이루어졌습니다.
3. 술 빨리 깨는 방법
몸에 흡수된 알코올을 희석하고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간의 해독을 촉진할 수 있게 비타민 B와 C를 섭취하고, 아스파라거스, 우유, 콩, 브로콜리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은 술로 인해서 떨어진 혈당을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몸이 조금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음주 후에 찾게 되는 해장국이나 수프도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약물 섭취는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음주 후에 진통제나 해열제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Q&A] 명절 음주 운전은 가중처벌 대상일까?
명절 기간에 음주 운전을 하였다고 해서 처벌이 더 강화되지 않습니다. 다만, 명절 기간 동안 경찰의 단속이 집중되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될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다면 형량이 가중되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무조건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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