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직거래로 저렴하게 차리는 방법

매년 내 월급은 생각하지도 않고 오르는 물가 때문에 장을 볼 때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면 더욱 고민이 많이 되기 때문에 전국 최대의 직거래 장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언제, 어디로 가야 할까?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인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는데 올해 11개 광역 및 204개 시·군 농가가 참여하여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장터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의 각 기초 자치단체에서 지역 대표로 추천받은 농가가 우수 특산물을 내놓은 것이라서 더욱 믿음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평 잣, 상주 곶감, 제주 감귤, 나주 배, 울산 자연산 생물 전복과 돌미역, 지역별 한우 등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특히 농협에서도 한우, 쌀, 과일, 전통주 등으로 구성한 민생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수특산물이 없는 서울의 경우에는 서울시의 인기 TOP 10 굿즈(머그컵, 에코백, 키링, 해치인형 등)를 10% 할인하여 판매합니다.

약 1천여 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농수특산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셀프 검색대도 마련되어 있고, 원하면 택배 서비스(유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9월 3일부터 4일까지 농산물 탑 쌓기, 농산물 무게 맞추기, 농산물 경매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농산물 경매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리며, 가락시장 경매사가 진행하는 농산물 경매에 참여하여 200만 원 상당의 과일 35박스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경매에 나오는 과일은 가락시장의 청과도매시장 법인이 제공한 것으로 낙찰 수입은 행사기관에 기부되어 농산물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장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여 농산물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참여 시·도에서 준비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오색송편 만들기, 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이끼볼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대왕 딱지, 윷놀이, 제기차기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지갑으로 인해 올해 추석이 걱정되신다면,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건강한 먹거리로 알뜰하게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